제가 화초를 좋아해서 베란다에 화분이 꽤 많은 편인데요.
그중에 돌(미세한구멍난)에 화초 붙여서 키우는 게 있는데.
거기에 주로 사는 벌레랍니다.
- 처음엔 까만 먼지처럼 눈에 안뜨일만큼 작아요.
- 자라면서 투명한 흰색으로되고요.
짧은 다리가 많아보이고 통통한 게 천천히 기어다녀요.
- 좀 더 자라면(1.5cm정도까지 봤음)같은 모양이 고동색으로 바뀌어요.
돌 화초에 보면 아주 바글거리고요..(웩)..
화장실에서도 밤에 어쩌다 한마리 보이더니..
어젠 방에서도 한마리 발견했어요.(웩웩)..
사진 찾아보니 쥐며느리랑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근데 옆에서 봐도 쥐며느리처럼 몸을 감지는 않아요..전혀..
이걸 어떻게 박멸해야 할까요?
습기가 없으면 죽을 것도 같은데..화초니까 자주 물을 줘야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초도 살고 저도 살고..벌레만 없어지는 방법 없을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수 있는 녀석이 있고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랫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