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첨에 정말 귀뚜라민줄 알았습니다.
친근하게 생각하고 왠만하면 때려 잡진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뚜라민데 왜 울지 않을까?
왜그럴까?
근데.....가만 보니 비슷하긴 한데....
귀뚜라미가 아닌것입니다...
요즘 미치겠어요...
귀뚜라미가 아니라 생각하니 너무너무 무섭고...징그럽고....
보이는 족족 물을 붇고, 질식 시키고, 킬러 뿌리고.....
이놈들 정체가 머죠?
위험한 놈들인가요?
퇴치법은?
help me~!!
아마 집에 같이 동거하는 녀석은 곱등이로 판단 됩니다.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곱등이.....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게....예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