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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들의 인질을 잡았어요
  • 작성자 인질을...
  • 작성일 2005.07.30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어느날 초파리가 많이 있어서

부엌에 어떤 통을 보니

거기에 초파리 번데기 같은 게 수십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문지에 쏟은 다음에

한마리 한마리씩

뜨거운 물에 집어넣어서 삶아죽이다가

봉지에 8마리쯤 넣었고

오늘 2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놈들가지고 초파리 협박해서

몰아낼 수 있을까요


세스코맨.


필요하다면 제가 드릴께요. :)

초파리가 사람이라면 말이라도 듣겠지만...

대부분의 동물이 그러하듯 곤충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으로 곤충이 오면 해충이 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본래 자연에서 공생하던 동물이 사람의 영역 확장으로 인해 점점 살 곳을 잃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해 생태계는 점점 어려워 지고 공해는 심해져 그것에 적응한 위생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계속 사람에게 당하며 살다가 이젠 사람을 공격하죠.

선진국에서는 모두 공존하기 위해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며 사람이 살곳을 개발하고 있지만 한국은 좁은 땅 때문인지... 동물들이 살아갈 곳이 점점 줄어 드는군요.

이것은 우리 인류가 극복해야할 최대 난제랍니다. 과연 해결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초파리를 협박하기 보다 깨끗이 청소하고 집 밖으로 쓰래기를 배출하셔야 합니다.

답변일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