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눈에 보이는것도 있고 안보이는 것도 있다고 하셨죠?
여기서 사람눈에 안 보인다는 것은 매우 작아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보인다는 말인가요? 그러니까..예로 한마리만을 올려놓고 눈으로 자세히 보면 보이긴 한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가시광선의 파장을 인간의 망막에 반사시키지 못할만큼 ...아예 우리인간의 감각으로 볼 수 없는 정도의 크기를 가져서 안 보인다는 건가요? 제가 눈이 좋은 편인데 아무리 자세히 봐도 이불은 깨끗하고 아무것도 움직이는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근데 누워 있으면 피부에 뭔가 톡톡 튀어 달라 붙는 느낌이 들고 기어 다니는것 같습니다.
이불 섬유 때문에 정전기 같은것이 일어나서 피부에 느껴지는 걸까요?

그리고 이거는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이불에 사람눈에는 절대 보이지 않는 질드기가 서식한다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약간의 화학적 방법이어도 괜찮습니다. 저도 전공이 그쪽이라 왠만큼은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진드기가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뭔가 손쉬운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드기가 이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꼭 세스코에 의뢰할테니 제발 좀 알려 주세요...정말 찝찝해서 못살겠습니다.
밑에 진드기 관련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 보니 진드기가 매우 작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보이기는 한다고들 써 있네요. 제가 눈이 매우 좋은 편인데다가 세밀하게 관찰하 보았음에도 뭔가 움직이는 것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과연 진드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 의심도 갑니다.
그러니 확인하는 방법을 꼭 좀 알려 주세요.

정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면 그 정도로 작은것이 사람 피부에 달라 붙는다면 과연 인간의촉각이 느낄 수 있을까요? 그것도 의심이 가는군요...어느정도 크기가 있고 무게가 나가야 촉각에서 느끼지 않을까요?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가볍고 작지만 8개의 다리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피부에서 느낄 수 있는 걸까요?

질문 하나더...
진드기도 움직이죠? 어느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나요? 달팽이 수준인가요? 개미수준인가요? 바퀴벌레 수준인가요?
참..날아 다니지는 못하죠?

위의 질문 꼭 답변 바랍니다. 어제 올린 글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시되지 못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