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도 아니면서 늘 입시 압박으로 고통받는 가련한 고 2입니다.

세스코...... 소문 듣고 들어와봤는데.

답변자님께서 상당한 유머 감각도 있으시고, 친절하시네요-

상당히 곤욕스럽겠다는 생각도 들고......

< 본론 >

저희 학교는 뒤가 강이고, 학교 내에도 화단이 깔려 있어서 벌레가 엄청 많은 편입니다(창문틀마다 말라죽은 벌레 시체들이 끔찍합니다)

학교에서 벌레 잡으랍시고 XX 킬러와 같은 살충제를 주긴 하는데요.

살충제인지 무스인지 이거 맞고 죽는 벌레를 못 봤습니다.

지우개로 다리 한짝 눌러놓고 1분여를 뿌려대니까 죽긴 하더군요-;(야자시간때 많이 심심하답니다;;)

질문이 조금 많겠네요-;

1. 살충제의 성분, 즉 죽이는 원리(중금속인가요?)에 대해서 알고 싶고요.

2. 사람이 들이마셔도 끄떡 없는 이유도 궁금합니다(과거 DDT는 부작용이 컸습니다만-;)

3. 모기가 벽에 붙어있으면 물을 쫘~악 뿌리고는 한데, 이 놈들이 시원하기만한지 끄떡 없이 애앵 날아가버리더군요. 대다수의 곤충들에게는 물 뿌리는 게 효과가 없을까요?(날개가 젖으면 부작용이 없을런지;;)

4. 모기향, 전기 모기약은 살충의 효과가 없습니까?

5. 산 속에 가면 긴 바지 뚫고 무는 무식한 모기들의 정체를 알고 싶습니다(우리 같은 중생들은 명칭을 몰라서 뇌염 모기라고 합니다만;;)

6. 자다가 모기 소리에 깼을 때 모기가 숨을 만한 은둔지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추신 : 좋은 대학 가서 출세하면 세스코 자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