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공동 주택인대요.. 바퀴없에려면 옆집도 같이 세스코 해야 하나요? 연막탄 치면 몇일동안은 많이 안보이는대 일주일정도 지나면 또 바글바글...
그리고 얼마전에 튜브형식의 해충제를 사서 집 구석에 좀 발라 놨는대요..
바퀴들이 약을 먹은건지... 아주 사람이 와도 도망도 안가고
방바닥에 붙어 있는대요 이런놈들은 그냥 죽여 버리는편이 좋은가요? ( 죽일때 확실한 처리 방법좀..)
마지막으로.. 가끔식 흰색 바퀴벌래가 보이는대요.. 이런 놈들도 죽이는편이 좋은 방법인가요? (* 사진은 찍어 놓은게 없어서 퍼옴)
하얀 바퀴는 이제막 부화한 바퀴입니다.
해충들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구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환경을 깨끗히 하여 해충들이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도 발생했다면, 일단은 살충제로는 절대 완전박멸을 할 수 없습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진압(?)이 가능하지만, 바퀴의 습성과 특성상 살충제로 한마리가 죽었다하더라도 유전하면서 내성이 생기므로 더욱 강력한 해충을 키우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충은 생존에만 모든 능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바퀴의 경우는 분변을 먹고, 먹은 것을 토해내며, 심지어 동료의 사체까지 먹으면서 생존합니다.
이런 해충들에게 단순한 살충제로 그많은 개체를 없앨 순 없겠죠? ^^
보통 집안에서 1, 2마리 보이면 보이지 않는 서식처에는 수백에서 수천마리의 바퀴가 서식하는 것이며, 특히 야행성인 바퀴가 낮에도 보이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을 하시고, 혹 발생했다 하더라도 음식물을 해충이 닿을 수 없게 하고, 특히 모든 곳에서 수분을 제거하여 해충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그래도 심각하게 문제가 되시면(바퀴의 경우 사람머리카락 등 먼지까지 먹고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ㅡㅡ;) 해충방제전문회사에 의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