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살살 불긴 하지만 여전히 덥네요...^^
세스코맨~ 당신의 지식을 저에게 전수해 주세요~
ㅋㅋ 게시판에 톡톡 튀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참 멋지세요~ ㅋㄷ 친구 삼고 싶다는..
아.. 각설하고...
집에 개미가 너무 많아져서 걱정인데요...
중요한건 낮에는 사람이 없고 밤에 거의 잠만 자는 수준 인데..
개미가 많다는 거예요..
특히 제 방에요..
저희 아파트는 복도식이고 제 방은 복도 쪽으로 창문이 나 있지만..한번도 열어본적은 없어요..
근데.. 방에서 잠만 자는데도 불구하고 개미들이 많이 보이네요.
음식물등을 먹거나 하지도 않거든요..
얼마전까지는 적갈색의 작은 개미들만 보이더니 몇일 전부터는 날개가 달리고 까만색에 5mm 정도 되는 개미가 보여요.. 어제부터는 그거보다 좀더 크고 꼬리에 벌 처럼 줄무늬가 있고 날개가 있는 개미까지..ㅠㅠ
노이로제 걸려서 못 살겠어요..
특히 아침이면 그 까만 개미가 침대 머릿 부분으로 한마리씩 픽 날아와 정신 못차리고 비실비실 하는데..
거의 공포..ㅠㅠ
제가 다리 많이 달린 생물체들은 다 무서워 하는지라...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여..
그리구 이 놈들의 정체가 궁금해요..
또..ㅠㅠ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뭐..세스코에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만... 박봉에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ㅠㅠ
가난한 저를 어여삐 여기어.. 개미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ㅠㅠ
도와주세요~~~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살충제인데 바퀴는 살충제에 대한 강한 내성이 형성되고, 더욱이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