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적갈색 1~2mm 벌레가 날아다녀요. 그리고 형광등 주위도 붙어있고 바닥에도,화장실에도, 배란다에도, 방에도 붙어있고요.(좀 기어다니기도 해요ㅡ가만히 있기도 하고요)
배란다 화초있는데도 있는걸보니 화초에서 온 벌레인가 이런생각도 들어요.
아닌거 같기도 하고...
붙어있을때는 파리나 모기같이 날쌔지는 않아서 꽤 잘 잡히고요(날아다닐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어제는 저녁에 맘잡고 잡았더니 한 30마리는 잡은거 같습니다.
잡았을때 보니까 날개,등부분이 딱딱해서 풍뎅이같은느낌이었거요.
해충사전에서 보니 가장 유사한게 권연벌레였는데 그것도 아닌거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쌀벌레도 아니고 이도 아니고 ^^ 딱딱한 이 빨간색 벌레는 무엇인가요?
아 사진을 첨부 못해서 아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
일반 살충제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습도를 많이 낮춰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