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가 없었거든요...
한두마리는 간혹 보였지만. 집안에 떼지어다니는 군체는 없었습니다.
어느날 밤 늦게 친구와 놀다가 주방에서 물을 마시고 불을 켜보니 싱크대 위에 수백마리의 개미가 꿈틀대는 것을 발견하고.
그 것을 전부 해충약 에어졸로 잡았습니다....
일단 해충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안심하니까요.
아침에 보니 또 있더군요.
저는 싱크대 안 쪽에 혹시 군체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매우 번거로운 일이니까요. 벽 속에 스며들거나 했다면 심한 문제가 되니...
세스코 q&a 게시판에서 개미에 대한 정보를 찾기로 마음 먹고,
검색을 해서...
개미의 최종 도착지는 "집"이다. 미행을 하라. 라는 이야기를 듣고..
개미들이 있는 곳을 따라서, 미행을 했습니다.
주방에 창문이 하나 있는데 그 쪽 테두리 쪽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그 창문 있는 위치는...
저희 집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뛰쳐나가 계단으로 보니 개미들이 이동하는 경로가 있더군요...
약 5m 떨어진 화단의 한 구멍에서 주방까지 오고 있었던 것 입니다.
개미가 화단에서 사는 것도 이해가 되고. 흙에서 살아야 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여왕개미까지 말살하고자 하는 악 감정(?)은 없습니다.
이 곳을 차단하는 것은 이제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부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1.
집안에 이미 들어왔던 일개미들은 바퀴 처럼 스스로 번식을 하지 않나요?
2.
그렇게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저희집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몇마리의 일개미들은 어떻게 되나요? 설마 그 일개미들이 집에 또 다른 서식처를 만드나요?
3.
여왕개미가 일개미들의 이동위치를 바꾸면, 집에 들어왔던 개미들은 다시 밖으로 나갑니까?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1. 일개미는 번식하지 않습니다. 일개미는 모두 암컷이지만 임신을 하지 못합니다.
2. 아뇨 배회하고 만약 집을 찾지 못하면 죽게 됩니다.
3. 집 않에 먹이가 없다면 집 밖을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개미는 비듬도 먹고 살아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