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쾌지수가 높아진 여름에도 꿋꿋하게 열심히 수고하십니다.^^
글을 올린 건 다름이 아니오라...어느샌가 시커먼 불청객이 나타나서 말입
니다. 그것도 대량의 식구들을 데리고....흠...
아주아주 시커매요....떼거지로 몰려 다니는 데 정말 짜증납니다.
(딱히 두려움은 없기에...)나타날 적 마다 제거 하기도 귀찮고...
혹시 눈치 채셨나요?주인 허락없이 입주한 불청객들을....^^;;
네,,바로 까만 개미들입니다. 빨간개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빨간개미처럼 작
은것도 아니고...흠..빨간개미의 두배정도?? 일단 보이는 것만 물 뿌려서
도망 못가게 하고 휴지로 훑긴 하지만...개미는 바퀴벌레보다 퇴치하기가
힘들다면서요....ㅜㅜ 게다가 제가 군것질을 좋아해서 음식물이 떨어지면
어디선가 출동을 해서 시커멓게 모이더라구요..아마 대량생산 했나 봅니다.
잠시 옆길로 세겠습니다. 이 곳은 해충뿐만 아니라 인생상담도 해주시더군
요..ㅋㅋㅋ예를들면 사랑같은...뭐 덕분에 즐겁게 읽고 있긴 합니다.
혼자 보면서 실실 쪼개죠...헤헤헤..카운셀러도 해주시고 좋네요.^^*
헛흠~..아무튼 시커먼 개미들의 대량생산으로 인해 제가 많이 귀찮습니다.
뭐, 지금 제가 백조라 쩐도 없고...냐하하..일단 꼬이지 않게라도 하려면
음식물 치우는거 말고 또 없겠죠? 살충제를 팍팍뿌릴 수도 없고...
까망개미들이 싫어 하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 글만 쓰면 길어지네...더 길어지기 전에 이만 줄이죠..^^그러고 보니
알맹이같은 질문이 없네요..ㅠㅠ 하지만 요것들이 제 살들을 물어 뜯어서리
...제 고운 살들을 멍게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나중에 돈벌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무덤에 들어가기 전엔 꼭 하겠습니다.^.^v)
애쓰십시오~~~~*^^*
오늘도 날씨가 좋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덥긴 마찬가지군요.
까만 개미라면 가주성 개미는 아닙니다. 집외 서식하는 종으로 서식처를 찾기란 매우 까다롭죠.
이러한 외부 서식종의 개미는 완전박멸이 어려워 세스코에서도 산업체와 소규모 사업장에만 서식율 제어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대로 바퀴벌레 보다 몇배 어려운 것이 개미입니다.
개미의 군체가 하나의 개미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일개미만 잡는다고 다 해결 되지 않죠. 금새 재생해 버리거든요.
일개미가 팔과 다리라면 여왕개미는 자궁을 맏고 있고 각 부서에 관리하는 개미들이 군체를 이끌어 가죠.
일개미가 많이 죽어 먹이가 종전처럼 쌓이지 않으면 대량으로 일개미를 더 많이 생산합니다. 즉 죽는 수를 고려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개미를 죽여도 죽여도 끊이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오히려 더 많아지죠.
집안에서 쉽게 해결하긴 어렵습니다. 서식처는 벽 틈새를 타고 외부와 연결된 부분이거나 아예 외부인 경우도 있구요.
돈 벌어 놓으실때까지 가정집도 애집개미 외 가주성이 없는 개미에 한해서도 서비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