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놔두면 생기는 그런 작고 딱딱한 벌레들이
요즘 동네에 많아졌습니다.
저희집만 그런줄 알았더니 좀 떨어진 제 친구네도 그렇다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음식을 할때 거기에 다이빙을 합니다;
오늘은 최고기록 4마리가 다이빙을 해서
맛있게 끓여놓은 국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그래서 질문인데요...
그 벌레가 들어간 음식은 먹어도 되나요?
그리고 퇴치법을 알려주세요.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떡해서 혼자 드시지 말구 세스코에도 좀 보내주시고요.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벌레가 빠진 음식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벌레에 어떠한 병균이 묻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