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 유명하던 세스코 게시판에 글을 다 올려보네요...
하지만 뭐...전 세스코맨님들한테 데이트 신청할 생각은 없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좀 알수 있을까 해서요...
요즘 좀 바빠서...며칠동안 엄마나 저나 부엌일에 신경을 전혀 못 썼거든요?
근데 아까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음식들은 상하고 설거지는 산더미같고..난리도 아니드라구요..
그래서 설거지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려고 하는데..
오 마이 갓~!!
음식물 쓰레기통에 흰 애벌레 같은게 꼬물거리고 있었어요...ㅜ.ㅜ
처음에는 그냥 먼지같은 건줄 알았거든요...
진짜 작아요...근데 애벌레드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살충제를 뿌리고 나서요...너무너무 징그러운 바람에..
패닉상태에 빠져버린 저는...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청소기로 다 빨아들여 버렸거든요...?
아아~~고민입니다. 이게 혹시 청소기 먼지주머니 안에서 서식을 할 수 있는걸까요? 더 증식하면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이게 무슨 벌레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세스코를 부르기전에 제 선에서 최대한 벌레퇴치 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파리 베이비를 보셨군요.
여름철엔 음식물 쓰레기를 잠깐 방치하셔도 베이비가 우글 거린답니다.
이런... 청소기는 쓰지 마시지..
그대로 집 밖으로 배출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 청소기가 얼마나 냄새에 취해 고통스러워 하겠습니까?
지금 이 글 보시는 즉시 청소기 부터 깨끗이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볼땐 베이비 들이 갈기갈기 찢기는 형벌을 맛 봤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각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너무 귀찮아 설겆이를 못하셨다면 세척제라도 풀어 놓으셔야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