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빌라에 사는데요. 하루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각 방마다 천정에 붙어 있는 환기창 있잖습니까. 거실 천정 환기창 옆으로 구멍을 뚫고 있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구멍을 뚫어서 거기로 길다란 송곳같은 것이 왔다갔다하며 계속 뚫고 있더군요. 철사같기도 하고... 흰색은 아닌데 약간 불그스레한 색인데요. 놀라서 뭔가 싶어 계속 보고 있었는데 한참을 그러다가 잠잠해 지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약 3mm정도의 구멍이 나 있더군요. 저는 빌라 맨 꼭대기층에 사는데요 누가 옥상에서 구멍을 뚫나 해서 올라가보니 콘크리트 바닥이고... 환기창 옆으로 구멍을 뚫은걸보니 환기구로 들어가서 그랬는것 같거든요. 물론 환기구로 사람이 들어갈 수는 없구요. 무슨 벌레나 새 같은데 그렇게 길다란 부리를 가진 새가 주변에 서식하는 것 같지 않구요 벌레 같은데...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천정은 합판같은걸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환기창과 구멍을 두꺼운 종이로 막아버렸는데요 그 다음날 바로 그자리에서 또 뚫는 소리가 나더니 조용해 지고 다음날인 오늘은 환기구가 이어져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또 구멍을 뚫더라구요. 천정을 한번 쳤더니 잠시 잠잠해지더니 또 뚫는 소리가 나고... 무슨 벌레인지 참으로 불안합니다.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목재에 있는 벌레가 갈색의 벌레라면 나무벌레류 입니다.
만약 흰개미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힘듭니다.
또한 개미가 아닌 나무벌레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무벌레는 개미와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이 녀석 또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훈증이라는 방법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만... 매우 독한 약제로 현재 세스코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재는 수입시 훈증 처리로 나무벌레와 흰개미를 모두 제거하게 되어있습니다.
고객님께 많은 도움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