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4개월된 딸내미를 둔 맘입니다.
현재 저희집은 조금 오래된 빌라랍니다.
1층에 살고 있구요.
집 앞뒤에는 1~2m 정도 넓이의 화단이 있구요.
나무랑 여러 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미치겠습니다.
앞뒤 베란다에는 거미 천국이고,
한 일주일사이에 집안 천장에도 곳곳에 거미들이...
벽에는 먼지다듬이가 기어다니구요.
며칠에 한번 돈벌레놈이 나와서 혼을 빼놓지요.
화장실이나 앞베란다에는 쪼매난 날파리들이 기생하구요.
가뜩이나 벌레를 무서워해서 거미들은 죽이지도 못한답니다.
돈벌레요? 도망다니구요.
딸내미만 없다면, 어떻게 참고 살아보겠는데...
ㅠ.ㅠ
오늘 또 다른 벌레를 발견했답니다.
까만색의 더듬이가 있구요.
죽이려고 하니 톡톡 튀어 도망을 가더라구요.
이게 뭔지.. 인터넷에 찾아보니 톡토기라고 하던데..
혹시 벼룩종류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 계약기간도 아직 일년이나 남았는데..
항상 성의있는 답변을 주셔서 하소연 했습니다.
수고하세요.
화단이나 풀이 우거져 있다면 해충? 곤충이라고 해야 맞죠.
곤충이 사람 행동에 거슬리면 바로 해충으로 돌변해버리는 존재가 된다는것도 조금은 사람위주의 생각이긴 합니다.
그 곤충들로 부터 화단을 뺏으려면 밀봉하지 않는이상 곤충이 있는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집안에 해충이 나오는 것이 싫으시다면 집안내의 습도를 최대한 낮춰 주셔야 합니다.
오늘 같은날 환기 충분히 시켜 주셔야 하구요.
화단에서 직접 유입될수 없도록 방충망도 촘촘한 것으로 교체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