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니 없던 벌레가 나타났어요.
날아다니기도 하구요. 날아다니는 모습은 초파리가 나는 것과 비슷해요. 크기도 비슷하구요.
날아다니다가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은 얼핏보면 검은 깨와 비슷해요.
크기도 그만한거 같아요.
사진을 찍고 싶은데 너무 작아 보이지 않을 거 같네요.
집에 2달된 애기가 있거든요. 첨엔 한 두 마리가 있더니 오늘은 여러 마리가 주방에도 거실에도 방에도 나타나요.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급한대로 에프킬라 라도 뿌려야 될까요?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떡해서 혼자 드시지 말구 세스코에도 좀 보내주시고요.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