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3가 숙명여대로 이사한지 언 5달이 되어가는듯합니다..
처음 이사하고 몇일 지나지 안아..
손가락 4개분의 바퀴가 안방에서 나와 기절하는줄 알았다 바퀴에게 죽임당하기 싫어..(@@저를 파먹고 번식할까봐@@)신발도 신지안고 약국을 향해 돌진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1달에 3~4번씩은 손가락 만한 놈이 발탁되 목청껏 비명을 질러대곤 하여 주인집 아저씨가 몇번 올라오셔서 해결하곤 했구요.. 더이상 민망하여, 바퀴약을 뿌려대곤..한참을 멍하니 서있곤 합니다.. 어찌할찌를 생각하며~~
저희집은 목조건물에 20년이상 일식때부터 지어진 집이라더군요.. 방3개 거실겸주방, 화장실이 있는데. 그리 큰 집은 아닙니다.
저희가 자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멋진 세스코분들을 초대하여 바퀴를 전멸하고 프지만.. 비용이 걸리네요~~
상황이 조금 심각한데.. 저희 힘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바퀴제로 없애는건 좀 무린가요??
어떻게 없애야 하며, 해결을 봐야 하는지 도와주십시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