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에 관해 문의좀...
자세한 답변 바래요...
바퀴를 본지 두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적 공황상태에 있습니다.
거실 식탁위에 (치아)보정기를 올려놨거든요?
그걸 세척하려고 하는데
그 틀니같은거에 아예 --------- 이만한 놈이 깔려있는거에요..
전 순간 너무 두려웠지만, 혹시나 해서,,
눈도 안 좋은데 가까이 가서 볼 수도 없고,(제가 벌레공포증이 굉장히
심합니다.)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한 10초간 지켜봤는데 안 움직이더군요.
오밤중에 화장실불만 켜 논 상태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ㅠㅠ
바퀴가 원래 재빠른데 안움직이니까 이상했는데
10초 지나니까 쪼금식 꿈틀거리는 거에요. 교정기 밑에서 ㅠㅠ
아.. 죽을 거 같습니다.....
지금 교정기고 뭐고 내팽겨치고 두려운 나머지
내방에 들어와 방문닫고 떨리는 손으로 이글을 씁니다...
지금 시험기간인데 공부고 뭐고 머리에 안들어옵니다..
보정기 소독해야 하나요?
이건 플라스틱이어서 변형이 오므로 끓일 수도 없습니다ㅠ
그냥 칫솔에 치약 묻혀서 세척하는데..
후.. 바퀴벌레가 세균 덩어리라면서요.
그걸 다시 껴야 하는데 너무 두렵고 ㅠㅠ 드럽고..ㅠㅠ

보정기에 있는 바퀴벌레의 흔적을 아예 1000000000% 지울 수 있는
소독, 세척 방법좀 알려주세요..
(내 기억속의 흔적부터 싹 지우고 싶지만..)


그리고 저희 집이 바퀴벌레 소굴입니다.
아예 개미가 사라진후,
반년전에 한 두 마리 나타나더니 이제 아예 집단으로
새끼건 큰놈이건 하루에도 몇마리씩 나옵니다.ㅠ
부엌은 아예 낮에도 두려워서 가지 못할 정도죠.
약치고 해도 처음에는 한달간 안 보이는 듯 싶더니
이제 내성이 생겼는지 딱 하루 갑니다.

추가 질문을 하나 더 드리자면,
세스코에서 정말 완전박멸 해 줄 수 있나요?
만약 박멸한 뒤에도
막 한두달이나, 뭐 서너달, 반년뒤에 또 나오면 어케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