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 너무나 무서워하는 19세의 소년입니다.
3센치가 넘는 바퀴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2층집(50평정도)이라 견적도 꽤 많이 나오는데
중요한건 그 돈을 댈 만한 능력이 안된다는것입니다.
아빠에게 말해봤지만 다 큰 녀석이 바퀴 몇마리에 발발 떤다고 노발대발하셔서 부모님이 세스코 비용을 대 주실리는 만무합니다.
아 그러나 저는 방에 바퀴 한 마리 나왔다고 누나를 불러 약을 치고 그방에서 잠도 못자고 있답니다.
제 용돈으로 세스코 비용을 해결하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도대체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좀 깎아주실 수는 없나요?
아님 세스코 홍보 전단이라도 돌리고 어떻게 무료로 안될까요?★★
p.s- 집안에 바퀴의 먹이가 될 수 잇는 것을 제공하지 말라거나
음식물 부스러기를 떨어뜨리지 말라거나
하는 대답만은 제발 말아주세요ㅠ.ㅠ
아니 막말로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음식물 부스러기 하나 안 떨어뜨리고 산단 말입니까..
제가 바퀴에 대한 문의글은 죄다 검색해봤는데 답변 보니 머리카락이나 손톱따위도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5명이나 되는 식구들에게 음식물 부스러기(바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를 조심해달라고 부탁해도 어머니 아버지는 전혀 바퀴를 두려워하시지 않기 때문에 제 말이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희망적인 답변 꼭꼭꼭꼭꼭! 부탁드려요!!!!!!!
희망적인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철저히 하시면 개체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완전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