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내 거실에 개미가 무서울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전엔 한마리도 안보였는데...
잘 찾아보니 밖에서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더군요
무서워서 집에 혼자 있기 싫습니다ㅠㅠ
"개미"라는 책을 읽었는데 개미가 처들어와서 사람을 죽이던데..
저희집의 지금상황은
1. 아파트 1층
2. 지금날씨는.. 장마철(집안도 많이 습함)
3. 베란다에 화분이 6개 있음(화분을 들어보니 바닥에도 개미가 있음)
4. 집안청소는 그리 자주하는 편은아님(먹는사람도 별로없고, 어질사람도없음)
꼭 습하기 때문에 집안에 개미가 들어오진 않습니다.
문제는 밖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집안에 음식물을 구하러 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물이 아예 없다 하더라도 비듬이나 머리카락도 먹고 살기 때문에 개미의 음식물을 아예 없애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화분에 서식한다면 화분갈이로 해결할 수 있지만 화분만이 문제 지역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살충제인데 바퀴는 살충제에 대한 강한 내성이 형성되고, 더욱이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