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바퀴벌래가 아주 많은데요(주택)
몇년전 벽지를 다시바르고 장판을 겉고, 콘크리트를 뿌셔 다시 바르는등 대 공사가 있었지만 바퀴벌래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바퀴벌래들이 하수구로 옮겨 다니는것 같은데 그럼 세스코에서 아무리 잡아도 옆집으로 바퀴벌래들이 이사갔다오면 도로묵 아닌가요?
그리고 아까 홈페이지에서 보니깐 검은색 바퀴벌래는 없던데요. 저희집에는 아주진한 갈색 비슷한 검은색 바퀴벌래가 있어요. 크기도 상당해서 정말 무서워요. 그런데 더 무서운건 이 바퀴벌래가 제 손을 물었다는것 아니겠어요? 바퀴벌래도 공격을 하나요? 아니면 제 손이 먹을건줄 알고 물었을까요? 그리고 몇일전엔 바퀴벌래가 모기약을 먹고 나방처럼 막 날라다니던 사건도 있었는데 바퀴벌래는 원래 잘 날아다니나요? 저는 신기하게 바퀴벌래가 무슨 소리를 내는것을 들을수 있는것 같아요. 샤라락샤라락 이런소리 비슷한데, 바퀴벌래도 소리를 내나요??
1년전 겨울이었는데요 제가 거실에서 한참 낮잠을 자고있는데 자고 일어나니 미간이 너무 간지러운거 아니겠어요? 그곳이 가려워서 좀 긁었는데 몇일 후에 엄청나게 크게 모기를 허벅지에 물렸을때의 크기만한 혹같은 간지러운게 생겼어요. 겨울이라 모기도 없는데 과연 어떤 벌래가 물었길래 그랬을까요? 결국 저의 미간에는 딱지가 생기고 딱지가 벗겨지자 수두자국보다 더 깊은 흉터가 생겼어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인데요. 민달팽이 있잖아요. 집없이 돌아다니는 달팽이.. 요 녀석이 제 옷방에 살아요. 창문을 꽉꽉 닫아놨는데도 불구하고 그방이 좀 습해서 그런지 자주 나타나요. 어디서 들어오는걸까요?? 더 웃긴건 이 민달팽이가 제친구 핸드폰고리(조그만한 플라스틱 상자같은것에 식물을 키우는것)에 나타났다는것이에요. 살때는 없었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플라스틱 속에 꽉차도록 있지 않겠어요? 정말 희한하죠. 얘네들 병균이 있거나 그런애들은 아니겠죠??
질문이 좀 많은것 같은데 하나도 빼놓지 말구 답변해주세요~~ 너무너무 궁금한 것들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옆집에서 넘어오는 바퀴를 막기 위해 정기회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바퀴는 언제든지 옴겨올수 있으니까요.
검은색 바퀴는 먹바퀴로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색상이 좀 연하게 나와서 그렇구요.
먹바퀴는 미국바퀴 다음으로 크답니다. 바퀴는 직접공격을 하지 않지만 때론 사람을 물기도 해요.
바퀴가 직접 소리를 내진 않지만 움직일때와 날개에서 소리가 나죠. 방바닥이 따뜻하면 소리가 납니다.
뭔가가 문 것은 정확한 정밀검사를 해도 밝혀내기 어렵습니다. 단지 물린 정도만으로 추측만 할뿐이죠. 개미가 물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수 있습니다.
민달팽이는 주로 숲이나 흙에 사는데요. 집주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습도를 낮춰 주셔야 민달팽이가 다시 유입되지 않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