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평짜리 원룸에 삽니다..
1.2층으로 약 10세대가 살고있지요..
근데요..1월에 이사와서 바퀴를 보지 못하다가 기말고사 준비하다가 기겁하는줄 알았습니다.
새벽3시쯤 업드려서 공부하는데 제 다리근처로 손가락 한마디반만한 바퀴가 기어가는것 아니겄습니까??그래서 그 시간에 편의점가서 약을사다가 뿌려서 잡았습니다.그후 몇일을 보지 못했는데 한 1주일 집을 비운후왔더니 한마리가 죽어있더군요..
그리고 한 1주일동안 못보다가 어제 잘려고 이불을 폈는데...
글세 이놈의 바퀴가 천정에서 뚝~떨어져 뽈뽈 기어가더군요..
싱크대뒤 냉장고뒤 서랍장뒤..곳곳에 약을 뿌렸는데 이것들이 거기서 죽는건지 아님 약을피해 숨은건지..나오질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저희집에 사는걸까요..아님 소풍오는걸까요..?
심도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주로 보실수 있습니다.
3시면 활동이 활발한 시간이네요.
매번 보신다면 집안에 서식처를 만들수 있지만 어쩌다 1마리만 나타난다면 다른 집에 주로 서식하며 음식물을 구하러 잠시 오는것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프린트 해서 주의사항으로 전 세대에 붙여 놓으세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