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두달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신랑이 아기 옷에 좀벌레가 기어가는걸 잡았다지 뭡니까?
아기 옷은 매일 삶아서 입히는데 말입니다. 겨울옷 같은 경우에 한두번 정도 입은것은 세탁을 안하고 옷방에 걸어 놨는데 혹시 그게 문제일까요?
집안 어디선가 좀벌레가 살고 있다는 말인데 주로 어디에 서식하는지, 인체엔 어떤 피해를 주는지, 퇴치법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만약 세스코에 의뢰하게 되면 완전 퇴치는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좀벌레 성충은 습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성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므로 아이는 잠시 다른곳에 맏겨 두셔야 합니다.
세스코에서는 산업체에만 적용하고 있어 가정집 서비스는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