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은 일층이랍니다.
그런데.. 저녁 6시만 넘으면.. 동네 주변 모든 날파리, 날벌레, 하루살이
모기 닮은 빨간 벌레, 모기와 흡사한 검은 벌레.. 기타 등등 벌레들이 날아 들어옵니다. 모기약도 뿌리고, 모기 향도 피우는데 끄떡도 없어요.
죽지도 않고 날아들어서 가만히 앉아 일하기가 힘들 정도랍니다.
환한 불빛을 보고 날아드는 것같은데.. 그렇다고 불을 끄고 일을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모든 틈새를 다 막을 수도 없고..
도와주세요~ 세스코! ㅜ.ㅜ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날개가 달린 녀석들은 이동이 매우 용이하죠.
사람도 날개가 있었다면 멀리 날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더 발전했을지 모를 일이죠.
사고가 더 많았을라나?
일단 모기를 닮은 벌레는 깔따구이고 불빛에 유인되는 하루살이와 날파리가 문제 될 것입니다.
불빛의 파장에 유인되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설치하시거나 직접 조명이 창가로 향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기는 이와 반대로 빛 보다는 주로 사람이 내 뱉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보고 달려 듭니다. 모기의 후각은 대단히 예민합니다.
대기 중에는 0.03 ~0.04%의 이산화 탄소로 함유되어 있는데 비해 사람이 있는 곳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4~5%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빌딩에 문만 열어 놓으셔도 엄청난 모기떼의 공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층이건 높은 층이건 크게 상관 없습니다.
일층 문단속을 아주 잘 해주셔야 사람과 동시에 들어오는 벌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대형할인마트에는 날벌레 유입을 막기 위해 에어커튼을 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