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바퀴벌레를 무진장 혐오하는 20대 여자입니다.
(바퀴 비롯 다리 4이상 달린 곤충 다 싫어요 ㅠ)
작년 4월쯤 이사를 왓는데...
청소 도중 2cm 되는 바퀴 몇마리 보여서 즉시 붙이는(?) 바퀴벌레약
곳곳에 붙여두었습니다.
그러니깐 바퀴가 안나타나더라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다시 바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크기가 엄청 큽니다. 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엄청 커요, 크기가.. 넘 무서워요.
이상한것은 제방에는 안나타는데 거실이랑 주방에...
그것도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제 엄지손가락 만한 크기로
정말 눈물나올정도에요..
어느날에는 벽에 붙어있는 바퀴 벌레를 한 1시간동안 잡지도 못하고
지키고 서있었던적도 있어요. 책으로 죽여야 하나 약을 뿌려야 하나,
날라다니면 어쩌나 고민하면서 ㅠㅠ
이게 옆집에서 옮겨온걸까요?? 그렇게 큰 바퀴 첨 보았어요!!
정말 궁금한건...
요즘 저희 집 현관 앞에 바퀴벌레들이 1~2마리씩 죽어잇는데...
누가 죽여서 버린걸까요? 저희 집앞에?/
아님 우리집에서 약먹고 밖에 나가서 죽은걸까요?
눈물날지경이에요. 죽은 바퀴도 넘 싫어요..
요즘따라 (현관)집주변에서도 죽은 바퀴가 자주보임...
노이로제 걸릴지경이에요..흑흑
제가 궁금한건요..
바퀴는 무조건 다 날라다는건지, 아님 큰 바퀴만 날라다니는건지..
궁금하구요...
집에 개미를 키우면 바퀴가 없어진다는데 이것두 사실인지??
어디서 개미를 공수해야 하나 고민중..차라리 개미는 조그마해서
괜찮아요..
흠,, 그리고 세스코 이용하면 정말 100% 바퀴가 다 죽나요~?
답변부탁드려요..ㅠㅠ
오늘두 집에 들어가기 넘 싫음..흑흑
붙이는 바퀴약은 바퀴 집이 되어 버립니다. 문제가 더 심각해 질수 있으니 약제 사용보다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