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히도 춥던 겨울에 새아파트로 이사를했습니다.
예전에살던 아파트에는 바퀴벌레가 많았고
엄마가 꼭 새벽녁쯤에 일어나서 노란테이프를들고 싱크대를
한번씩 들쑤시면 큰바퀴벌레 5~6마리는 거뜬히 잡았습니다.
새끼바퀴벌레는 10마리이상 꼭잡혔구요.
그리고 새아파트에 이사를왔을때
새벽녁쯤에 엄마가 일어나서 바퀴를 잡을일도없고
테이프로 바퀴를 찍찍 잡아죽이는소리를듣지않아도
포근히 잘수있다는것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녹기시작하고 한참이지난
4월...제눈으로봤습니다.
저희집 화장실 옆 벽에 붙여놓은 호랑이 액자뒤에서
바퀴벌레가 한마리 꾸물꾸물 튀어나오는것을!!!
저는 마음약한 소녀라 바퀴벌레를 잡지못합니다.
그날따라 집에 아무도 없을때여서 저걸어쩌면 좋을까..하다가
파리채로 사정없이 내려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퀴를 잡았다는것에 뿌듯해하며
이제 없겠지..했는데..왠걸............
액자뒤에 알을 깟는지;;
저희집은 다시 바퀴가 드글드글 합니다(-_-)
바퀴벌레..정말 싫습니다!!!
요즘에도 엄마는 새벽에 일어나서 바퀴를잡습니다(-_-)
테이프에 짓눌려 죽는 바퀴벌레들의 소리를들으며
저는 잠이듭니다.
바퀴벌레가 너무싫습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바퀴벌레를위해 한마디 쏴주십시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