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집에 들어갔더니
검지손가락의 2/3만한 바퀴가 방안을 유유히 헤집고 댕기는게 아니겠습니까!
ㅠ.ㅠ
녀석이 열려있는 옷장으로 들어가길래
냉큼 문을 닫고는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 빠져나와 침대위를 뽈뽈뽈....
ㅠ.ㅠ
화가 난 나머지 책을 냅다 집어던졌더니
침대 밑으로 들어갔습니당
그리고.....그길로 집을 뛰쳐나와 여적지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저.....바퀴가 무서워 집에 못가겠습니다
자는 새에 제 몸위를 기어다닐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오늘 친구하나를 섭외해서 에프킬라를 들고 잡을려고 하는데요
일단 나와야 잡을수 있는데
바퀴를 유인하는 방법이 있으믄 갈켜 주세요~
참고로 해충정보에 사진을 봤더니 독일바퀴랑 비슷하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
그 집은 네껏이 아니란다....언넝 나가라~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