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온 저희집에 바퀴가 출몰하기 시작했어요.
첨엔 정말 깨 만한 벌레들이 간혹 보여서 뭔가 했는데, 최근엔
커~다란 바퀴들을 발견했죠. 아마도 조그만 것들은 그 새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자취하느라 그리 깔끔하게 치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음식물을 상에 둔채로 나가는 일도 종종 있거든요.
오늘 갑자기 어제 놔두고 잔 치킨들 먹다가 혹시 여기다 알을 깠으면 어쩌나.. 혹 보이지 않는 깨만한 벌레들이 나도 모르게 배속으로 들어갔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마구마구 불안해집니다.
바퀴는 생존력이 강하다던데, 혹 사람몸속에 들어가서도 사는건 아니죠?
꼭 답변주세요..
깔끔하게 치우셔야 합니다.
해충이 발생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신뒤 왜 바퀴가 나오지???
집에서 이건 꼭 해 주세요.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수박씨가 몸에 들어간다고... 수박이 자라진 않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