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인데요...1년정도 지났어요.
발견되는지점은 주로 안방 화장실 통로 부근이구요..
통로엔 화장대와 수납장이 있답니다.
안방이 원래 난방을 좀 세게 하는편이구요
통로부분도 난방이 들어와서 따뜻해요. 그리고 습하기도 하구요
발판부근이 항상 습하지요..
최초 출몰지역은 화장대위, 그담엔 바닥, 다시 안방 안방에서
기어다니기도 하고 가방속에도 들어가있구 그래요.
생긴건 엷은 갈색에 크기는 2-3미리 정도로 작구요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고 동글동글 해요. 날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앞쪽에 무언가 잡을수있는게 있어서 가방속에선 콕하니
박고 있더라구요...행동도 느리구요.첨보는 벌레인데 무얼까요?
제가 워낙에 깔끔한 편이 아니라..집에 먼지도 많고, 가방속도 더럽고
그래요... (청소 잘 안함...^^;) 다른해충은 없구요..
고층이고 새집이라 벌레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혹시 옷을 갈아먹는다는 좀벌레 인가요?
너무 궁금해요...아무래도 청결이 중요하겠죠?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떡해서 혼자 드시지 말구 세스코에도 좀 보내주시고요.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