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도서관에 책벌레가 있습니다.
죽어라 열람실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번 그 책벌레를 잡아보겠다고
밤새면서까지 싸워보기도 했는데;;;
학점에서 졌습니다.
그 책벌레, 술자리도 많이 안가 친구들도
없더군요.
왠지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구를 저버리고 열심히 공부 하시는분....
가족을 저버리고 열심히 일만 하시는분....
명절에 가족도 저버리고 근무 하시는분....
경제가 어려워서 그럴까요?
성취욕이 많아서 그럴까요?
제가 봐도 주위에 많이 계신거 같네요.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잃고 사는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