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전부터 거실바닥에 쌀바구미로 보이는 벌레들이 기여다니더군요.
첨에 별생각없이 한두마리 잡았는데..
청소하다보니 베란다쪽으로난 창문틀에 시커멓게 벌레들이 죽어있었습니다.
베란다에 쌀을 담은 항아리가 있는데... 그게 원인인거 같아
쌀항아리를 물로 닦은뒤에 쌀은 몽땅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벌레가 스물스물 기어나오는데.
주로 베란다 문틀에 가장 많이 있구여..
거기를 개미약을 뿌렸더니.. 거실로 나오는 마리수가 줄기는 했어도
어디서 나오는지 매일 잡아도 하루에 열댓마리씩은
꼭 베란다 문틀에 있습니다.
참고로 01년에 지은 31평 아파트 입니다.
집에서 음식은 전혀 하지않습니다. 첨에 쌀바구미라고 100% 확신을하고
사전을 보니 바구미와 아주 흡사하게 생겼는데.. 쌀을 치워도 생기는건
머가 원인인줄.. 통 모르겠네요..
베라다 쪽에는 가스보일러실과 세탁실만 연결되어있구여 바닥은 타일로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곡물과 곡물을 1차 가공한 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
저장곡물해충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딱딱한 외골격을 가진 저곡 해충인 바구미류와
실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작은 나방류 입니다.
이런 저곡해충들은 곡물안에서 서식을 하며 알을 낳고 번식을 하므로
특별한 방제법은 없습니다.
약제를 살포하면 해충은 죽기는 하지만
곡물 역시 먹을 수가 없으므로 화학적인 구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객님 댁에서는 쌀 외에 다른 곡물이나 가공품이 있지 않은지요.
혹은 다른 곳에 퍼져있던 알이 부화하며 번진것 같습니다.
꾸준히 제거해 주신다면 그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