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세스코 게시판 넘 재밌네요.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하나 드릴께요.
며칠전에 집안 천정에서 우두두 하는 소리가 들렸거든요.
뭔가 싶어 들어보니 쥐가 돌아댕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놈의 쥐가 나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천정위에서 돌아다니길래
천정을 두드려봤더니 그 때만 조용하고 한참뒤에 다시 소리가 들립니다.
세스코 아자씨를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저에게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인터넷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다운받았어요. 아주 독기오른 고양이 울음소리로 하나 구했지요. 그리고 천정에서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려서
스피커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우두두 소리가 날때 고양이 울음소리를 크게
틀었습니다.
그후.... 아직까진 천정에서 뭐 지나가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고놈의 쥐가 놀래서 심장마비로 죽었는 지..도망갔는 지..
혹시 천정에서 죽은 채로 있다면 썩을텐데..찝찝하네요 T.T
고양이는 쥐의 천적이자나요.
그런 쥐가 고양이 독기서린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궁금합니당...세스코 아자씨는 알 것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P.S. 담에 또 쥐가 나타나면 그때는 그냥 세스코에 전화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