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1년정도된 새 아파트입니다.
한달전에 이사를 왔는데....
처음보는 벌레가 자꾸 나와서...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어제는 약 5마리 정도 잡았는데 오늘은 10마리도 넘게 잡았어요.
그것도 화장실, 침대위, 아이방, 부엌, 마루벽..어디든 가리지 않고 나와요..
ㅠㅠ
모양은 둥근 타원이고 색은 짖은 밤색, 크기는 깨알보다 더 크고 통통한 정도이고 특이하게 날개가 있어서 날라 다니기도 해요.
그리고 몸에 반짝이는 윤이 나고..건드리면 몸을 오그려서 꼼짝않구 몸을 움츠리다가 잠시후 다시 슬금 슬금 기어다니거나..
어느땐 후루룩 날라가 버려요.
전 이게 바퀴벌레 새끼라고 생각하는데..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부엌근처에 주로 많이 보여 지금 부엌 싱크대 걸레받이를 다 뜯고 그 안에 그냥 스프레이형 약을 뿌렸는데 그때문인지 뭔지..
현재 그 이후로 6마리는 더 잡은거 같아요.
벌레가 뭔지 알고 싶구요.
이런벌레가 흔한건지..어떤건지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날아 다닌다면 미국바퀴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깨알보다 조금 크다면 ..... 권연 벌레가 의심스럽습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떡해서 혼자 드시지 말구 세스코에도 좀 보내주시고요.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