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처럼 한국이 그리운 날이 없군요.
특히 세스코가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 살고 있습니다.
새벽녁에 잠이 안와서 컴터를 하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옆을 바라보니
길이 5cm, 직경 1cm 가량의 미국에서 오신 바퀴 발견..ㅠ.ㅠ

한달쯤 전에 이 분과 마주한 적이 있어서 사형에 처했는데..
왜 또 같은 자리에 이 분이 또 나타나신거죠?
제 친구도 그러더군요.
한마리가 나타나서 죽였더니 다음날 같은 자리에 세마리가 누워있더라..고

이게 바퀴벌레분때문인가요?
눈에 보이는 건 없는데...바닥도 박박 닦았는데..역시 제대로 닦이지 않은 걸까요?

미국바퀴는 주로 바깥에서 서식을 하다가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집에서 두번이나 발견되는 건 집에 서식하고 계신다는 얘기 아닌가요?-_-
저도 처음에는 바깥에서 들어왔겠거니..해서 그냥 눈에 보인거만 죽였는데
이게 아무래도 조금 수상하네요..-_-;;;

또 한가지..
베트남에는 세스코같은 방역업체가 없나요?
혹시 호치민에 지점을 내보실 생각은?-_-;;;;


핵심포인트-_-
1. 왜 미국바퀴님께서는 같은 자리에 또 나타나신거죠?
2. 이 미국바퀴님께서는 바깥에서 온 걸까요? 아님 집에서 저와 동거를 하고 있는걸까요?
3. 베트남에는 방역업체가 없나요? 없다면 세계로 나아가는 세스코가 돼보실 생각은?
ㅠ.ㅠ

우....세스코 그립습니다..ㅠ.ㅠ

ps-이럴수가..연락처에 베트남 전화번호를 넣으니
전화번호 형식이 맞지 않는다고 그러네여-_-
재외동포를 고려하지 않는 세스코..ㅠ.ㅠ
그렇지 않아도 미국분때문에 서러워죽겠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