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림동 반지하 원룸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더 이상 세스코에 신세를 지고 싶지 않았는데... 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얀 벽지에 붙어서 기어다니고 있는 까만 집게벌레를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 전(여름이었죠...아마...)에 세스코에서 일러준대로 창문의 모든 틈새를 테잎으로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방에 들어왔네요. 조금 있다가 창문의 테잎상태를 확인하러 나가봐야 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집게벌레에 대하여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네, 바로 그놈이었습니다. 가끔 방에 들어오던 넘...ㅡ,.ㅡ...
오늘 잡힌 놈은 전에 보던 놈과 다르게 날개가 있네요.
창문에 테잎을 붙인 후론 그동안 맘놓고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물론 방충망 있음)...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다기보다는 끔찍하네요... 아... 생각해보니 날개달린 놈은 처음이니 반가울리가 없겠네요...
인터넷엔 이 곤충이 해충인지 등에 대해선 나와있지가 않군요.
그래서 질문 올립니다.
1. 집게벌레가 사람에게 해를 주는 해충인지요?
2. 화장실에 있는 하수구 등을 통하여 방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요?
3. 혹시 창문과 방충망 사이의 틈새에 붙일 수 있는 넓은 테잎 중 가장 오래가고 좋은 테잎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재 저는 투명한 테잎을 붙였습니다만... 좀 얇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붙였습니다만 몇달이 지나니 다시 집게벌레가 출현...흑흑...)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서울엔 첫눈이 내리는군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1. 하수구에서 나오거나 깨끗하지 못한곳에서 서식하므로 해를 줄수 있습니다.
2. 네
3. 박스테이프가 좋긴하지만 창문에 붙이는 금속테이프도 좋습니다. 집게벌레는 화장실 틈이나 하수구가 더 많으므로 시멘트로 틈을 막아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첫눈이 잠깐왔는데 내일이면 또 출근을 해야하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