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재가 왜 이런곳에 이런 쓰잘때기라고는 하나없는 글을 올릴까요.
그냥 답답한 마음입니다.
어재 갑자기, 아니 어쩌면 오래전에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세상이 뭔가가 이상하다구요.
어째서 크게보면 우주..작게보면 인간이 존재하고 살아가는지.
어쩌면 뭐든것이 존재하지않고 없는것일수도 있다구요..
이 세상의 무엇이든 필요 없는건 없습니다.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되는것도 필요가 있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우리 인간과, 세상은 왜 생겨났을까요..
누구의 필요때문에? 실수로? 신만이 아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신은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신이 있다면 신을 부정하는사람이 없어야되지 않을까요?
눈을감고 생각을 해봐도, 하늘을보고 생각을해봐도
줄담배를 피면서 생각을해봐도
저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철학적인 견해에 진리를 얻을려는 생각조차도 어리석을 짓일까요?
인간은 정말 자신의 줏대로 세상을 보는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는 숲을 볼 수 없습니다.
답변일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