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밖(!)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던 귀여운
무당벌레가 집안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한 이주전인가 일주전인가 부터
천정에 매달려 있는 무당벌레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바퀴벌레가 있어서
세스코 분들이 왔다 가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 뜻밖의 무당벌레 출현이 이와 관련 되어 있나요....
아무튼 마냥 귀여웠던 무당벌레가
자꾸 보니 은근히 무섭기도하고
이날씨에
그것도 집안에서
무당벌레가 왜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무당벌레의 습격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겨울잠을 자야하는 무당벌레는
따뜻한 틈새를 찾게 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주로 낙엽 밑이나 돌틈으로 이동을 하여 겨울잠을 자지만
서식처 주위에 사람의 집이 있는 경우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문틈이나 창문틈을 이용하여 실내로 침입을 침입하거나
샤시 틈새에서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
창문이 햇볕이 잘 비치는 방향일 경우
무당벌레의 침입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당벌레와 같이 보내시던지
아니면 무당벌레가 침입하는 창문틈 사이를
테이프로 막거나 살충제를 충분히 분무하여 침입을 차단하면
침입하는 숫자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무당벌레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지 말고
연인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