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손가락 만큼 길고 소름끼치도록 길고 많은 다리를 가진 벌레요

그녀석을 박멸할려면 어떻해야 되나요?

한번은 자기 전 침대 옆에 붙어 있는걸 봤는데

그놈을 안잡고 자면 밤새 몸위에서 기어 다닐거 같아서

놈이 눈치 채지 안게 조심스래 방문열고 나가서 바퀴벌레 잡는

빨간통 살충재를 벽지가 푹 젖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뿌렸어요

아악!!!!!! 그런데 이게 왠일 약이 전혀 통하지 안았어요!!!!!!

분사를 멈추고 조심스래 관찰 하느데 순식간에 도망 가버리 더군요

살충제에 내성 같은게 생겼을까요? ㅠㅠ

정말 끔찍 하게 많이 나와서 벽지 다뜯고 장판 다 드러 내고

창문 꼭꼭 닫고 엄청 난 약분사 를 해가며 방을 3일 정도 비워 뒀는데

(흡사 까스실을 연상케 하는 고통을 참아 가며 무지 막지 하게 뿌렸죠)

아무 소용 없어요~~~

그세 새끼 까지 싸질러 놨는지 조그만 놈들도 자주 보이고

놈들이 수백 수억 마리 나와서 나를 괴롭히는 끔찍한 악몽까지 자주 꾸고

얼핏 들은 곤충과 교수님이 벌레 들만 들을 수 있는 전자파가 있어서

집을 2~3일 비워두고 그 전자파를 내보네면

벌레 들이 그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을 다 나간 다는데

정말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