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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모기 발견..
  • 작성자 이현석
  • 작성일 2004.10.26
  • 문의구분 회사문의

요새 모기가 참 극성이지요??
저희집도 뒤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모기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을 봤습니다..

불을 끄고 누워서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모기 한마리가 정신 없이 날아다니더니 노트북에 앉더군요..뭐하나 싶어 자세히 보고 있자니 참 웃기더군요..

마치 피를 빨듯이 대롱을 노트북에 대고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거참..제가 바로 옆에 윗옷도 벗고 영화를 보고 있는데 왜 노트북에 앉아서 피를 빨려고 그랬을까요??

모기의 센서가 좀 고장이 났었나보네요..

모기는 주로 이산화 탄소랑 체온으로 구별을 한다던데..노트북에서 나는 열기에 사람인줄 알았을까요??

아니면 잠시 미쳤었을까요??

사람이 아닌줄은 피를 빨아보면 알텐데 약 10초 정도는 삽질을 하더군요...

모기는 눈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생각하신대로 노트북의 온도를 감지하여 달라 붙은것 같습니다만... 점점더 살기 힘들어져 이산화 탄소를 고려하지 않고 빨대를 꽂은것 같습니다.

모기의 눈은 있습니다. 하지만 눈외의 수백개의 감지센서가 있어 물체를 모든방향에서 정확히 인지하며 순간적으로 180도 방향을 바꾸어 비행도 가능합니다.
머리는 小형태로 되어 있죠. 더듬이 보다 피를 빨기 위해 그 형태를 띕니다.
반대로 숫모기의 경우 더듬이가 길죠. 사람을 흡혈 하지 않고요.

그렇다면 어느곳으로 감지를 할까요? 모기는 0.01%의 이산화 탄소를 감지하고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감각 기관을 아랫입술 수염에 가지고 있습니다.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은 체취가 가장 좋구요. 그다음 이산화 탄소, 체온과 체습, 시각의 순입니다.

답변일 200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