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충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입니다.
제 방은 조그만 베란다와 붙어 있습니다.(아시나요?)
그 메인 베란다 말고 또 다른 베란다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
제가 이사온 지 1년 좀 넘어가는데요.
제가 침대는 방에 두고 책상을 베란다 쪽으로 뒀거든요.
이사 올 때부터요, 물론 베란다에 장판을 깔고 커텐을 달았습니다.
중간에 창이 있어서(바닥부터 천장까지 스르륵... 명칭을 모릅니다)
닫으면 겨울엔 별로 안 춥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조그만 벌레가 제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까진 없었거든요. 그렇게 많이 있는 건 아니고
가끔씩 책상에 한 두 마리 나오고, 책 속에서 몇 마리 봤습니다.
그런데 한 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다른 책에서 한 마리씩 나오더군요.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아닙니다. 한 10~20번??
제 방 창문(베란다 창문..)은 방충망도 있습니다.
찾아보니 먼지다듬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생긴게 다르더군요.
먼지다듬이는 옷장같은데 대량으로 있다던데..
그에 비하면 극히 소량입니다.
게다가 옷장같은덴 없고 베란다에만 출몰합니다.
생긴 건 노랗고 1~2mm 정도입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에 이사와서 여름철을 한 차례만 보냈습니다.
여름에 습해서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방의 베란다다 보니 겨울엔 긴팔, 긴 바지 입고 나가도 무지 춥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이지만 겨울에 너무 추워서 다 죽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또 방구벌렌가??? 가 있더라구요. (오늘 처음 목격)
저희 집은 12층이라서 올 수도 없고... 학교에서 몇 마리 봤는데
올 때 같이 따라온건지 알 수는 없지만.. 제겐 굉장히 충격이었습니다.
방구벌레야 우연이겠지..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노란 벌레는 도대체
뭘까요?? (요새는 통 안 보이더군요.....;)
먼지다듬이 중에 유충은 노란색을 띄지만 투명한 유백색에 가깝습니다.
생김새가 개미와 비슷한지요?
개미와 비슷하다면 먼지다듬이가 맞습니다.
요즘 습도가 낮아지고 추워지기 때문에 먼지다듬이가 생존하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방안에서 발생하였다면 외부 창문열과 환기 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