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한지 1년정도 된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글쎄 부엌 싱크대 진열장 쪽에서 아주 작은(약간의 붉은색)개미가
열을 지어 다니는 것을 보고 기절 졸도 할뻔했습니다.
그깐 개미 가지고 무슨 졸도냐구요
사실 저희 집에 이제 막 기어다니는 아가가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아가 다리며, 팔에 이상하게 물린자국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처음엔 그냥 모기려니 했어요 그런데 그런것이 아닌거있죠!
아주 작은 개미가 가끔 눈에 띄고요 심지어는 날개달린 검은 색 조금 큰 개미가 있더라구요
도와주세요! 정말루 개미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를 무는 것일까요
그렇타면 어떡게 나쁜 개미들을 박멸시키수 있는지 응급처치요령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전 우유를 먹이면 바로바로 세척을 하고요 주변은 항상 청결이 하고요 특히 아가 주변은 더욱 신경을 씁니다.
제가 부족한 상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세스코11111999999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날개달린 검은색 큰 개미의 경우 고객님 집으로 날아든 일본왕개미로 판단됩니다만..
완전 검정색에 윤기를 나타낸다면 일본왕개미이고 약간 붉은색을 띈다면 애집개미의 수개미와 여왕개미 입니다.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 라고 한다면 일반 살충제로는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신 개미가 수개미와 여왕개미(둘중 하나라도)라면 이미 번식을 시작한 것입니다. 줄지어 다니는것을 보셨다면 최소 4000마리로 보시면 됩니다.
애집개미는 서식환경이 악화되면 개체를 분산 확산 시킵니다. 그래서 약제를 섣불리 사용하였을 경우 집안 전체로 개미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방제 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개미는 사람을 잘 물지 않으나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물수도 있습니다.
개미의 먹이는 사람의 각질, 머리카락등 입니다. 잡식성으로 가죽이나 구두약도 먹습니다.
먹이로 제어하기에는 힘든점이 많습니다.
항상 청결을 유지 하시며 일반약제를 잘못사용할 경우 군체를 늘릴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