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교사예요
몇일 전 작은 나무들이 있는 놀이터에서 저희반 민혁이(6살)가 애벌레를 한마리 잡아왔어요. 좀 징그러웠지만 민혁이가 무척 관찰하고 싶어해서 큰 통에 넣어 두었더니 허물을 한 번 벗고 번데기가 되었어요 죽은 줄 알고 또 몇일이 지났는데 거기에서 머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살펴보았는데 2일이 지나도 더 나오지 않아서 껍질을 좀 벗겨 주었더니 날개는 조그맣고 몸은 아주 커다랗게 생겨서 흔히 보는 보통 나방과 좀 달라보여서 말이에요 이것이 어떤 나방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문의하신 곤충은 나방 이나 나비로 태어날 것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애벌레를 보여주셨다면 좋을텐데..
지금 날개가 펴진다면 날개는 더욱 커질 것 입니다.
번데기 상태에서 흠집을 내셨다면 위에서 태어나는 곤충은 날지 못할것 입니다.
자기 힘으로 벗고 나와야 잘 날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지금 나와도 오래 살진 못할것 같네요.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