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진짜 큰 거미가 있는데요, 보통 집안에 있는 다리 가느다란 그런 거미 말구요, 왜 문방구 가면 장난감용으로 나오는 듯한 그런 거미거든요? 몸통은 직경이 1cm 이상같고, 다리는 까만 게 꽤 길구요. 절대 거미줄 안치고 생긴걸로 먹고 살 듯한 그런 거미인데... 잡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태까지 한 세번쯤... 거의 한달 간격으로 잡아 왔었는데 엊그제는 에프킬러를 좀 뿌렸더니 두마리가 기어 나왔어요. 밤에 잠을 자는데 계속 거미 발자국 소리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요즘 아주 죽을 맛입니다.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