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하는 방인데요.
천정 모서리가 건축부실땜에 약간 벌어져 있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바깥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더라고요.ㅋ
한 5미리 정도 되는거 같은데 어제 정말 큼 바퀴벌레를 한마리 잡았거든요.
살충제를 뿌리니까 죽는다고 발버둥을 치는데 소름끼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리 굵기도 어찌나 굵은지 쭉쭉뻗으면서 발버둥을 치는게 꼭 제가 살인을 하는 기분이더라고요...곤충같지가 않아서...
그러면서도 저는 계속 살충제를 뿌리다가 그래도 안죽길래 휴지로 덮어서 안경집으로 내리쳐서 죽였습니다. 촉감이 느껴질거 같아 던져서 내리 쳤는데 잘 안죽더군요...
그래서 어제 당장 옥션가서 문풍지라는거 신청했습니다.
문도 미닫이문이라서 틈새가 많이 벌어졌는데 문풍지라는걸로 틈이라는 틈은 다 막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 있나요?
설마 문풍지를 뜯거나 제껴서 들어올리는 없을거 같은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 학생이고 자취방이라 거금들여서 해결하기도 그렇고 뾰족한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음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잘 관리 해주세요.
깨끗한 청소와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완전 퇴치는 보장하기 힘들지만 그들의 주 먹이를 없애는 것이니 살기 힘들겠죠?
서식처는 쉽사리 옴기지 않고 음식을 구하러 다른 곳으로 가겠죠.
곡류와 음식물 찌꺼기 , 청소, 냉장고 아래 및 가스렌지 아래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