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결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사당동에 신혼집을 미리구하여 한창 집을 꾸미는 중~~ 이런....T.T
같이 살게 될 여친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첨엔
기겁을 했져. 길이는 약 5.5cm(더듬이제외) 폭 약 2cm의 대형바퀴벌레가
막 휘젖고 다니고 있는걸 첨에 잡기는 커녕 피하기 바빴슴당. T.T
사실 전 기존바퀴(쬐그만거)는 기냥 대수롭지 않게 잡아왔었는데여 걔는
도대체 감당이 안될것 같아여....이날이 10월 1일 밤이었구여 세상에나
어쩌다 한번이겠지 했는데...10월 5일 1마리추가에 어제(10월6일)도 2마
리 동시 출현하여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도대체 그놈의 정체가 무엇이며 안나오게 할라믄 어케 하여야하며 박멸
가능하믄 견적(가격)은 얼마가 들어가는지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
니다..
ps)앞에 언급한 총 4마리 모두 뿌리는 바퀴약으로 죽였슴당(에궁 징그러워)
글쿠 직장동료가 그러는데여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밖에 있는(사는)
넘들이 따뜻한 집안으로 들어오는거라는데 맞나여??(그럼 겨울에는????)
안녕하세요!
늘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입니다.
우선..
부럽습니다~!!! ^^*
결혼 축하드리구요.
우리 연구원 한분도 결혼 잘하고 오겠다고(강원도 분이시거든요.)
아까 인사하고 가시던데.. ㅜㅜ
바퀴도 결혼을 시기하여 나타났나보군요!
고객님 말씀대로라면 아마도 미국바퀴로 사려되는데요..
주로 공조시설이나 하수시설 등의 따뜻하고 습한 외부지역에서 발생해서 서식하며
사람이 사는 거주지로 침입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바퀴..
정말 크죠..
저도 처음 봤을 때는 눈싸움에서 밀릴 정도였죠.
풍뎅이 같기도 하구요..
고민하지 마시구요..
신고하세요.
세스코맨이 신혼의 달콤한 꿈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