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갑자기 주방겸 거실에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추석연휴기간동안 집을 비운사이, 모르고 냉장고 코드를 빼고 집을 비운거죠. 추석이 끝나고 돌아오니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냉장고 음식들은 모조리 상해서 다 버렸구요..
김치통, 반찬통도 다 설겆이 해놓고 이틀정도 지났는데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처음엔 양파 썩는 냄새인줄 알고, 냉장고 위에 있던 양파를 버렸는데
그래도 냄새가 자꾸 나요
냄새를 추적하면 냉장고 쪽 벽에서도 나다가
가스렌지 옆에서도 나다가
이젠 현관문쪽에서도 나다가
싱크대 배구수에서는 안나구요
락스를 뿌리고,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지만
냄새분자가 떠다니는 것마냥..냄새가 여기서 났다 저기서 났다 합니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집이 반지하인데 창문도 있고 항상 환기를 시키거든요.
바퀴벌레를 본적은 있지만 쥐는 본적이 없는데..
쥐가 어딘가에 죽어서 썩는 냄새인지..
근데
냄새가 여기서 났다 저기서 났다 그러니까 미칠지경입니다.
방향제를 갖다 놓으니까
두 냄새가 섞여서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이 냄새 없앨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주변어딘가에 부페되는 물질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위치가 옴겨다니며 난다는 것이 이상한데요.
냉장고도 중요한 원인일수 있고 냉장고 아랫쪽에도 혹시 물이 고여 떨어졌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향제 보다는 가을 맞이 대청소를 권해 드립니다.
쥐가 부페할때에는 냄새가 날수 있으나 여러곳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바퀴벌레 또한 부페한다해도 수백마리가 한곳에서 죽지 않는한 심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벽뒤 라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