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업어가도 모른다.. 라는 말아시죠?
제가 딱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5시쯤 이상하게 눈이 떠지라구요 ...
그리고 순간 왼쪽 등이 가려운겁니다. ( 엎드려 자던중)
등을 툭 치니깐.. 뭔가 심하게 파다닥 하더군요
잠결에.. 뭐지?/... 하면거 다시한번 등을 툭 치니깐
다시 파다닥... . 잠이 싸악~ 깨면서 잽사게 옷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러니... 뭔가 툭 하고 떨어지더군요 ...
5~7cm정도로 아주 통통 포동통한 Periplaneta americana.
태어나서 그렇게 큰 놈은 joes apartment
라는 mtv 엽기 영화에서나..
온몸에 소름이 ..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지나가느 모든것들.. 바닥의 모든 것들이 다 Periplaneta americana로 보이더구요. 모든 검은색 점같은것들은 바쿠 똥으로 보이고.... 아이고... 노이로제..
새로 지은집임에도 .. 들어온지 2달쯤에 바쿠만 3마리.. -_-;;;
그리고 오늘의 대박 바퀴동침사건은...
당장 세스코에 전화를 하게 만들더군요 ..
아무튼 견적이랑 예약을 했습니다만... 1주일이나 걸린다고 하시다니.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1- 날짜를 최대한 빨리 잡아서 화요일쯤 가능한가요 ..(맘같아서는 낼 당장이라도..). 확인 전화를 좀 일찍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불안에 떨며서 지내기가 너무 싫어요..
딴 날은 좀 무리를 해서 집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거 같습니다.
2- 연락 주실때 핸드폰으로 주세요 !!! 집에 하시면 아무도 받는 사람이 없습니다!.
3- 그외에 별 이상한 벌레들이 많이 돌아 다닙니다.. 그것들도 잡아 주시나요? .. 예를들면.. 돈벌레 같은것들.
4- 바쿠가 왜?! 저의 옷안으로 들어온거죠?! 원래 이놈들 사람을 무서워 하는거 아닙니까?! 샤워는 자기전에 매일 합니다.
아직도 등이 근질 근질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plz!!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