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은 불과 5달전..
케이지 안에 있던 한쌍의 햄스터가 도망쳐버렸다!ㅇ_ㅇ;
원인은 먹이를 주려고 문을 잠깐 열어논 사이 빠져나갔던 것이다=_=;;
종종 눈에 띄였지만 너무 재빨라 잡질 못하고 전전긍긍할새에..
어느날 탈출한 놈들과는 더 작고 색깔도 좀 다른 놈이 보였습니다-_-
근데 그게 한마리가 아니더군요,3마리였습니다!ㅇㅅ ㅇb
다음날은 옹기종기 모여가는 큰놈2녀석하고 작은놈5녀석보고 쓰러졌다죠.
그래서 저희 집엔 무려 일곱마리가 살게 되었습니다(=ㅅ =)b
여기까지가 세달전의 일입니다.
일곱마리..그것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햄스터들이 더 늘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방에서 햄스터를 발견했으면 다른방에 가니 발견하고...
그런데 그것도 한번에 두세마리를 보는것입니다.
결국은 추론에추론을 거쳐 7마리녀석들이 번식했다는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보이는대로 매직같은걸로 표시를 했더니 확인된 수만해도 18마리입니다.
거기까지가 한달전의 일입니다.
일주일전에 발견했습니다.
제방에 있는 핏자국을=_=;;
보고서 경악했습니다.
누가죽었나,누가 대체 뭘 어쨌길래,누가 어디 다쳤나,왜 안닦은거지..
등등의 생각이 빠르게 스쳐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전 듣고 말았습니다.
어떤녀석인진몰라도 일종의 찍찍대는 소리를.
여러번 키워본터라,아파서 낸다는 소리는 감으로 알아차렸습니다.
네,거기까진 좋았습니다.
근데 전 며칠전에 보았습니다.
빨간,털도안난 새끼를 배에 대롱대롱 달고서 침대밑을 나오는 녀석을..
허참,만약 18마리가 있었다면 적어도 다합해 90마리 정도가 됩니다.
근데 그 18마리가 확인된거에 불과하다는겁니다.
확실한 숫자가 아니라는 거죠.
끔찍하게시리,저는 최소한 90정도의 햄스터들과 함께 살아야합니다;ㅁ;
햄스터,잡아주나요?
아니 대체 왜 안잡히는 걸까요..
제가 먹이를 건들이면 상자가 떨어져 갇히는 일종의 덫을 사왔는데도..
먹이는 없어졌지만 상자는 떨어져있지 않은..
어찌되었든 햄스터를 잡아주나요?
견적은 19평 방 두개입니다.
얼마 나올까요?
참고로 혼자살고 26세의 미혼여성입니다.
관심있으시면 전화를../////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