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번도 바퀴벌레를 본적이없었는데. 하숙생활을 시작하게되면서 그 벌레를 알게되었어요!ㅠㅠ 처음엔 벌레치곤 좀 크고 통통하다고 생각하고 휴지를 5장 뽑아서 손에 느낌이 안나게 죽였어요. 2마리정도;
근데 칭구들에게 물어보니 그것은 바퀴벌레라고하더군요. 그 이후로. 못잡겠어요. 처음엔 화장실에서 좀 큰 바퀴벌레만 보았는데. 이젠 거실. 부엌 심지어 제 방에도 나타납니다. 참고로 전 방을 5일에 한번씩 청소기로 밀고 .2주에 한번씩 걸레로 밉니다.ㅠㅠ 화장실에서 또 나타날까바 매일매일 화장실에 들어갈때 정말 온 신경을 모아서 눈에 힘을 주고 구석구석 살펴보고 들어갑니다. 피곤해요.ㅠㅠ
근데 어젯밤에 새벽1시경에 거실에서 과제를 하고있었는데요. 머리가 왠지 약간 간지럽고 그래서 머리카락이 간지럽게 하는건가 해서 그냥 머리를 쑥 쓸어내렸는데. 먼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것이었어요. !!!!!
바퀴벌레였어요. 졍말. . 우울했어요. 하지만 이미 본 이상. 죽여야 앞으로 며칠동안의 고통이 덜할것같아서 딱딱한 연습장으로죽였어요.그리곤 제 방으로 도망갔는데요. 제 방에 떡! 하니 또 있는거예요.
!!!!!!!!!!!!!!!!!!!!!!!!!!!
기분이 너무 찝찝해서 손닦으려고 화장실 불 켰는데 벽을 기어가는 것 또 발견 ! ㅠㅠ
참고로 부엌에서도 봤어요 -__;;;;;;;;;;;;;;;;;;;;;
노이로제 걸렸어요.
요즘 잠도 거의 못자고 불을켜놓고 자요..
어제 너무 짜증나고 소름돋은 나머지 울다가 잠 설치고.아침에 일어났는데.아침에 또 발견했어요. 근데 휴지가지러 간 사이에 (2초.)사라졌어요. 정말 감쪽같이. 죽일때 너무 징그럽고 혐오스러워서 싫지만 이미 봤는데 사라지게 두는건 더 끔찍해요. 그것들이 번식할것을 생각하면 ;;
전 정말정말 세스코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데요.
제가 하숙생 입장이다보니까 주인집 아주머니꼐 넌지시 말씀을 드렸는데도 별 반응이 없으시고. 주인집 아저씨께서는 바퀴벌레가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도 못산다며 원래 다 공존하는거라며 웃어 넘기시는거 있죠!!!
물론 아주머니는 벌레를 쫌 많이 싫어하셔서 엊그제 부엌을 대청소 하시기도 하면서 약도 뿌리시고 열의를 약간 보이셨지만..
결론적으로 반응이 별로 없으세요.
저 정말 미칠것 같애요.
하숙집에 들어오기도 싫고.
ㅠㅠ
찾아보니까 바퀴벌레를 한마리라도 집안에서 보면 수십.수백 마리가 있다는 뜻이라던데. 극도의 불안상태입니다-----------
제 돈으로라도 세스코를 신청하고싶은데.
제가 혹시 그렇게 하면 하숙집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꼐서 좀 제가 주제넘다거나 건방지다고 생각하셔서 서운해하실것 같기도해요.ㅠㅠ
벌레를 없애는게 서운하다시는게 아니라. 제 집도 아닌데 제 맘대로 방역을 의뢰하고 그런다는게요. 신청하면 퇴치 작업을 해주실텐데 그럼 아무래도 허락을 받아야 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벌레를 유~~~~~~~~~난히 싫어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벌레를 싫어하시지만 전 온갖 벌레를 모두 심하게 싫어해요. 그들의 존재 자체를 이해못하겠어요. 보기만해도 온몸이 쭈뼛쭈뼛해지고 얼굴이 엄청나게 빨개지고. 신경과민에 시달려요 .
저에게 방안은 없을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금도 손이나 발이나. 왠지 이상한 느낌만 들면 혼자 깜짝깜짝 놀라고 두리번두리번 거려요 ㅣ 오늘 밤은 어떻게 잘수있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밤에 화장실 가는건 상상할수없을만큼 싫어요. 괴로와요. 괴로와요. 괴로와요. 살려주세요.,. please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진지하게 아주머니와 대화를 해 보세요.
정말 싫다구요.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식의 변화가 안되어서 신청하시는 것을 꺼려 하시지만... 먼저 서비스를 받아보시면 생각이 많이 바뀌실 것입니다.
아주머니와 상의 하셔서 세스코에 맏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