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학교에서 엄청나게 놀래브렀어요..-_-
에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쯤에 학교에서 도덕 수업을 듣는데
책상위로 뭔가 시커먼것이 뚝 떨어지더라고여
한 5mm 정도로 보이는 콩알만한 시커먼 물체..
그냥 선풍기 먼지려니 하고 계속 수업을 듣고 있었죠..
그러다가 무심코 다시 책상을 보니
시커먼 것에서 하얀게 꼬물꼬물 나오는것입니다..
내가 더위 먹었나 싶어서 얼굴을 더 가까이 대보니까
허연 구더기 같은게 나오지 않아요???-_-;;;
그대로 얼어서 벌벌벌 떨고 눈 나쁜 내 짝은 뭔일있냐고 묻는데..
한마리가 쏙 튀어 나오더니
이번엔 두번째 놈이 나오더라고요 꼬물꼬물..으으으>ㅅ<
그러더니 또 세번째..네번째..한 일곱마리는 그 콩알만한 거에서 계속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나중엔 대충 닦아 냈는데..
그날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그 시커먼것의 정체는 뭘까요?
그 허연건 구더기였을까요?
우리학교가 더러워서 나온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