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문의 드려요.
2년쯤전 여름입니다. 결혼하기전 잠실서 자취를 했는데, 어느날 밤, 곤히 자고있는데, 요놈의 모기가 괴롭히는 겁니다. 근데, 마침 모기향도 없고, 에프킬라도 없고...난감했습니다.
근데 주방에 보니 뭐드라...로취큐인가 하는 유명한 바퀴벌레 회사 스프레이 사다놓은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거 뿌리면 모기도 죽겠지 하고, 적당히 뿌리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에프킬라는 안그렇던데, 바퀴약 방에 뿌려놓으니 진짜 머리아픕디다.
모기도 살아있구요.
그래도 잠이 오니까 무식하게 꾹 참고 계속 잠을 청했는데, 결국 다음날 병원까지 갔다는거 아닙니까. 머리 뽀개질거 같아서...
1. 바퀴 스프레이로 모기를 잡을수 있는지...
2. 바퀴 스프레이가 모기 스프레이보다 더 독한지
3. 바퀴 스프레이 많이 마시면, 머리 아픈거 맞는지, 혹 신체기능장애라든지 하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지...
암튼, 이후로는 모기 잡으려고 바퀴약 뿌리는 무식한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